보건의료노조


[보도자료] 보건의료노조 집중집회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부산시 ‘적극 추진’ 답변

 

보건의료노조 집중 집회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부산시‘적극추진’답변

18일 부산시청 앞에서 집회 열고 ‘파산한 침례병원 공공인수 및 공공병원 설립’ 촉구

부산시, ‘침례병원을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으로 전환’ 적극 추진 의사 밝혀

 

○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와 공공병원설립 부산시민대책위는 18일 2시 부산시청 앞에서 <병원노동자와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건강부산 만들기 대행진 : 침례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집중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보건의료노조 현장간부와 조합원을 비롯하여 부산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 및 정당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 보건의료노조와 공공병원설립 부산시민대책위는 ‘의료공백 해소’ ‘헐값 민간매각 안돼’ ‘공공의료 꼴찌 부산 NO’ ‘공공의료 확충’을 주요 구호로 내걸고 이날 집회를 진행했다.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지부 율동패 ‘그린나래’의 공연으로 포문을 연 본대회는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의 대회사,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의 연대사,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장의 경과보고 후 문화공연을 거쳐 정운용 부산인도주의의사협회 대표, 김광희 부산금정구민주단체협의회 대표, 양미숙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의 희망발언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발언으로는 주재범 보건의료노조 침례병원지부장이 투쟁사를 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보건의료노조 지부장들은 투쟁기금을 전달하며 침례병원지부에 힘을 보탰다.

 

○ 보건의료노조 집중 집회에 앞서 전날인 17일 공공병원설립 부산시민대책위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공공병원 설립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에 큰 힘이 실릴 전망이다.

 

○ 면담에는 부산시측 서병수 부산시장, 김광회 건강체육국장, 최병무 보건위생과장, 성태봉 보건위생과 의무지원팀장이 참가했다. 시민대책위측은 이훈전 부산경실련 사무처장, 오문범 부산 YMCA 사무총장, 이흥만 부산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장, 주재범 보건의료노조 침례병원지부장, 민병훈 보건의료노조 부산지역본부 조직국장, 장성길 건강보험공단노조 부산본부장이 참가했다.

 

○ 면담결과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부산시, 시민대책위가 참가하는 <침례병원 공공인수를 통한 건강보험공단 직영병원 설립 추진 협의체> 구성을 직접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침례병원의 공공인수를 위해 파산재판부에 침례병원의 매각절차 연기를 요청하기로 했다. 더불어 6.13 지방선거에 재도전하는 서병수 부산시장은 ‘침례병원의 공공병원 전환’을 공약으로 채택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와 관련하여 나순자 위원장은 18일 집회의 대회사에서 환영의 뜻을 밝히며 “그동안 미온적이었던 서병수 시장이 단순히 6.13 지방선거를 의식해서 한 답변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나 위원장은 공공병원설립 부산시민대책위원들과 침례병원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부산시가 면담에서 한 약속을 적극 이행하도록 우리는 계속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에 지역간 의료편차가 심각한 곳을 중심으로 300병상 이상의 거점병원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당선 후 국정과제에 공공의료 확대를 포함했다. 보건복지부도 의사를 밝히는 지방자치단체 우선으로 거점병원 설립을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제 부산시가 적극 나설 차례”라고 강조했다.

 

○ 더불어 “성남공공병원 설립운동, 진주의료원 재개원 운동 등 보건의료노조는 오래전부터 공공의료를 위해 노력해왔다.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는 단순히 하나의 공공병원을 늘리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바로 부산시민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것,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우리의 투쟁으로 침례병원을 공공병원 확대의 신호탄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침례병원 헐값 민간매각을 즉각 중단, 공공인수를 통해 공공병원으로 설립 ▲공공의료 확충 방안 마련 및 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와 정책 협의 즉각 추진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부산시 시장, 시의원, 금정구청장, 금정구의원 후보들은 침례병원 공공인수를 공약화하고 당선 시 최우선적으로 공공인수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 “대부분의 지역 중소병원들이 의료기관 간 과잉경쟁과 부실경영으로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침례병원의 민간매각은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다”며 “침례병원 공공인수를 통한 공공병원 설립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고 선포했다.

 

 

2018년 4월 19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첨부_ 결의문 [침례병원 헐값 민간매각 즉각 중단하고 공공인수를 통해 공공의료를 확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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