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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남대병원의 부당노동행위 및 병원 갑질 문화 고발

 

 

환자안전병원, 노동존중 일터, 갑질 없는 병원 만들기

갑질 및 인권유린 실태조사, 인사 및 채용 비리 조사결과 토대로 전남대병원지부 총력투쟁 돌입

 

전남대병원은 늘 부족한 인력 탓에 부실 진료 및 의료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노동조합에서는 지역내 최고의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충원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전남대병원은 인력 증원 최소화라는 방침을 두고 병가 등 대체 인력조차도 충원하지 않아 현장은 그 고통이 매우 심한 상황이다.

병동이 새롭게 오픈되면 당연히 간호사, 간호조무사, 환자 이송원, 영양실 배식원 등이 채용되어야 하지만 기존의 인력이 이 업무를 떠안고 있어 노동 강도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병가자가 발생해 인력부족의 악순환은 되풀이되고 있다. 화순병원 CT실의 경우 2분 간격으로 검사를 예약해 노동자들은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검사 업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CT 검사를 2분 간격으로 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비현실적인 상황이다. 조합원들은 환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더 정확하고 정밀하게 검사를 하고 싶어도, 예약된 검사가 너무 많이 밀려있어서 그럴 수 없는 실정이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인력집약적인 병원에서 인력 부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7월부터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법이 시행되지만 전남대병원은 현재 주 12시간 초과근무가 발생하는 부서에 근무 패턴 변경을 통해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현재도 최소한의 인력으로 차고 넘치는 노동 강도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초과근무를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업무를 떠넘기거나 시간외근무를 했더라도 시간외수당을 신청하지 않도록 하는 꼼수에 불과하다.

노동조합에서는 지난 1250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전남대병원 갑질 및 인권유린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64.4%가 본인 업무가 아닌 업무를 강요받은 적이 있다고 답해 불법의료행위나 부당한 업무 지시가 이뤄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 식사시간 보장에 대해서는 71.6%가 일부 보장, 17.1%는 전혀 보장받지 못한다고 답했고 휴게시간이 보장된다는 응답은 4.8%에 그쳤다. 시간외수당 신청 자체를 못하게 금지한 경우도 24.8%나 되었고 응급환자로 인해 1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해도 시간외 수당을 지급받지 못했다. 부서비나 사비로 병원물품 구입은 다반사였는데 그 중 휠체어를 구입했다는 답변도 나왔다. 휴가 강제 사용은 57.3%, 원하는 휴가를 제때 쓰지 못하는 경우도 44%나 되었다. 여전히 환자수에 따라 근무자수를 조절하는 경우도 53%나 되었고 비용절감을 위해 의료소모품 지급을 제한한 경우, 안전사고 경험 사례 등이 조사되었다.

또한 전남대병원은 최근 팀장선발시험에 응시한 전현직 노동조합 간부 5명 전원을 탈락시켰다. 병원측은 팀장선발시험이 공정하고 정당한 절차에 의해 이뤄졌다고 했지만 시험관리위원들이 본분원 관리자로 구성된 것 자체가 이미 불공정한 것이다.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인 관리자는 수년동안 조합원을 대표하여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활동해온 간부에게 “00부서는 중요한 부서인데 노조활동을 해도 되느냐?”고 묻기도 했다. 지난 2012년 전남대병원에서는 팀장시험을 앞두고 탈퇴를 종용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러 고발조치 했으나 여전히 그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노조는 모든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책임을 병원측에 엄중히 물을 것이다.

최근 노조는 전 조합원 대상으로 인사 및 채용청탁 비리 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충격적인 사실들이 확인되었다. 이는 2017년 국가권익위원회에서 조사한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대병원이 10개 국립대병원 중 최하위를 차지한 결과와 결코 무관하지 않다 할 수 있다. 노조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병원측의 불법행위를 적발 및 고발조치하고 환자안전 병원, 노동존중 일터, 갑질 없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투쟁에 나설 것이다.

 

2018529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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