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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여성(청년)노동자 실태고발 기자회견

생리대 갈며서 일하고 싶다,

지하에서 벗어나고 싶다, 고용안정 보장받고 싶다!”

 

발신: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금천수요양병원지부

수신: 제 언론사 사회부

제목: 금천수요양병원 노조탄압 규탄과 특별관리감독 촉구 기자회견 취재요청

문의: 지부장 임미선 (010-5271-9968)

 

<금천수요양병원 노조탄압 규탄

특별관리감독 촉구 기자회견>

일시: 20181026일 금요일 11

장소: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 (서울 중구 삼일대로 363)

주최: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금천수요양병원지부

 

1.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과 취재에 감사드립니다.

 

2.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활요양병원 노동자로 20,30대 여성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들입니다. 쏟아져 나온 여성 보건인력들이 현장에서 겪는 일들은 충격적이고 상상하지 못할 정도 열악했습니다. 높은 취업률로 사회초년생 입사하였지만 고강도 노동, 저임금 그리고 불안정한 고용, 노동착취, 성희롱, 갑질인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5년차 이하까지는 이직률이 높고, 5년차 이후부터는 직업을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 현실인 5년짜리 소모품 취급을 받는 보건인력 전문직입니다.

(병원 소개) 금천요양병원은 뇌졸중 비롯하여 중추신경계 손상 질환을 가진 환자 분들을 치료하는 220병상의 병원이며 직원 130여명 정도 있는 금천구 최대 규모의 요양병원으로 손으로 직접 환자 분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근무환경) 본래 이 건물은 웨딩홀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환자와 치료사들이 있는 공간은 지하주차장을 개조해 지하치료실을 만들었고 저희들은 창문 하나 없는 햇빛 없는 공간에서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여름에는 모기가 많아 치료 중에도 환자와 직원은 모기가 물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지하 환경과 스트레스로 여성치료사들은 부인병에 쉽게 노출되며 피부질환, 방광염에 시달리며 일하고 있습니다.

 

(고강도 저임금) 요양병원 내 치료사들은 하루에 보통 30분씩 15명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 분들을 치료합니다. 병원은 30분 타임테이블을 꽉 채워지도록 지시를 하고 쉬거나 체력을 회복할 새도 없이 생리대를 갈 시간도 없이 치료를 합니다.

(근골격계질환) 15명의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무게가 50kg~90kg이 되는 환자들을 매트로 들어 옮기는 행위를 하루에 25회를 넘고, 환자들의 불편한 상하지 또는 몸통의 움직임을 위해 치료사의 손으로 직접 팔, 다리를 들고 내리고 몸통을 잡아주는 행위를 한 명당 20회를 한다고 해도 하루 8시간 근무라면 200번이 넘는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어깨 통증과 손목통증, 허리 디스크 등 질병이 발생하고 산재신청조차하지 못해 퇴사하는 동료들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병원은 실제 2014년 직원 중 한명이 산재를 신청하자 팀장 직위를 박탈시키는 보복을 하기도 했습니다.

 

(성희롱) 사회초년생들은 22~24살의 여성치료사들이 대다수입니다. 사회초년생들은 선배와 중간관리자라는 직위에 사회생활이라며 새벽3-4시까지 회식을 참석하는 일, “어제 남자친구랑 좋았냐는 일상적으로 말을 뱉고 회식자리에서 대보지를 위하여라는 여성 성기구호로 건배사를 외치는 일, 성희롱 문화가 사회초년생의 저연차 여성 치료사들에게는 만연했습니다.

 

2. 요양병원 노동자의 노동환경 실태를 고발하며 오랫동안 아프지 않게 일하고 싶어 201543일 여성치료사들이 모여 노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3. 노동조합을 설립 이후 민주노총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각종 소송, 시비, 통제, 괴롭힘으로 조합원 수가 지속적으로 축소되었고 금천수요양병원은 2017년에는 노조파괴하는 중간관리자와 노무사를 고용하여 노조파괴에 박차를 가하더니,

2018년에는 전 직원에게 갱신기대권 없음” “기간제문구가 삽입된 계약서를 요구하면서 이를 거부하자 징계하겠다“ ”근로자에 의한 계약만료 간주하겠다협박을 하며 이 탈바꿈한 계약서를 악용하여 민주노총 조합원을 해고하기 위한 장치로 썼고 금천수요양병원은 결국 813일 결국 환자들의 신뢰를 받는 치료사인 조합원을 일방적인 계약 만료라며 해고했습니다.

 

4. 환자의 의료과 치료를 공공서비스로 운영하며 국가에 공단청구를 하며 운영하는 요양병원에서는 지금도 치료사인 민주노총 조합원의 축소를 위한 탄압과 차별은 지속되고, 국가의 특별관리감독 없이 병원의 부도덕한 행태를 근절할 수 없습니다.

비단 위 문제가 저희 금천수요양병원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높은 취업률로 전문직을 희망하며 대학을 진학하고 요양병원에 입사하였지만 성희롱, 최저임금 위반, 까라면 까는 군대문화를 더 이상 당하고 싶지 않다 보건인력으로 대우받고 환자를 치료하고 싶다외치며 201520, 30대 요양병원 여성노동자들이 모여 노동조합을 설립했습니다. 지난 3년간 노조탄압 백화점이라고 불릴 만큼 금천수병원의 노골적인 노조탄압에도 불구하고 환자인권, 직원권리를 지키기 위해 당차게 싸워 나갈 것입니다.

국가의 보건인력 관리감독 없이는 요양병원 내의 보건인력 착취와 환자들의 치료의 질은 개선될 수 없습니다. <국가는 보건인력(요양병원 노동자를) 제대로 관리하라>

국가의 관리감독 없이는 노동자의 인권과 노동권은 보장 받을 수 없고 직원존중 없이 환자 존중은 없습니다. <국가는 노동자들의 노동권을 인정하는 관리감독을 시행하라>

 

언론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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