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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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을지대병원 앞에서 대전지역시민사회단체가 을지대병원 파업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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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을지대병원 로비에서 조합원들이 총파업 15일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


<기자회견문>

을지대병원 파업 원인은 병원과 을지재단!

파업 해결을 위한 태도변화를 촉구한다!

 

을지대학교병원 노동자들의 파업이 15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1618일 파업에 이어 17년에도 파업이 장기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지역 노동, 시민, 사회, 종교 단체들은 이번 파업의 책임이 을지대학교병원과 을지재단에 있다고 생각하고, 파업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것 또한 재단 측의 태도 변화가 있어야한다고 판단되어 을지재단이 파업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한다.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8년 만에 을지대학교병원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만든 후, 2016년 재단과 병원측의 태도를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 노조파괴 전문가로 의심되는 사람을 행정부원장으로 채용하고, 각종 부당노동행위와 노조에 대한 탄압을 자행하던 사측은 결국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을 유도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 노동자들의 파업 이후에도 상황을 빨리 해결하기 보다는 중간관리자들을 통해 파업에 나선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상황을 극단으로 몰아갔던 행동들을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2017년에는 병원측과 재단의 태도변화를 기대했지만, 올해도 같은 상황들이 반복되고 있는 듯하여 더욱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을지대병원의 임금수준은 사립대학 평균 임금의 60%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부터의 임금격차 해소요구에 사측이 제시한 안은 2년간 식대 53,000원 인상이 전부였다. 이는 노동조합을 무시하고 파업을 유도하는 행위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다.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차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이야기했지만, 사측은 제대로 된 안을 내지 않았다. 결국 노동조합을 파업이라는 극단의 상황으로 몰고가는 것은 노동조합을 무시하는 병원측의 태도 문제이다

 

심지어 사측은 지난 19일 노-사 합의로 어렵게 열린 사후조정회의에서도 그 어떤 진전된 안도 제시하지 않았다. 파업사태를 방치, 방조하고 있는것은 사측임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을지대학교병원을 이용하고 있는 대전지역의 환자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파업에 나서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자들이다. 그렇기에 이 사태에 대한 해결은 사측의 태도변화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오늘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노동조합은 파업 해결을 위한 의지를 갖고 조정회의에 임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제 을지재단이 이 모든 파업 상황에 대한 책임을 고스란히 떠 안아야 한다. 피해를 보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 그리고 을지재단의 가족인 노동자들을 보듬어 안고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을지재단이다. 재단의 태도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재단이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임금격차 해소, 인력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등 노동자가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절실한 요구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파업 상황은 해결될 수 없다. 오히려 악화되기만 할 것이다.

 

이 자리에 모인 적폐청산 국민주권실현 대전운동본부 소속 86개 단체는 하나된 목소리로 을지대학교병원과 사측의 태도변화를 촉구한다. 노동조합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파업이 길어질수록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노동자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전지역 시민들의 분노와 을지대학병원에 대한 실망감 또한 커질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

 

20171024

국민주권실현 적폐청산 대전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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