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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은주 인천성모병원지부장 추모제가 1228일 오후 7시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2호실)에서 열렸다.

병원측의 악랄한 노조 탈퇴공작에도 노조를 떠나지 않고, 어려운 시기 노조를 지키기 위해 지부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혼신의 힘을 다해 현장을 지켜오신 고 이은주 지부장.

교대근무와 노조활동을 병행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동지들을 먼저 생각하며 늘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따뜻한 사람.

너무도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난 고 이은주 지부장은 영원히 우리 모두의 가슴에 남을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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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인천성모병원은 돈벌이 경영, 노조 탄압을 자행했고 결국 250여명의 조합원에서 10명만이 남게 되었다.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활동해온 10명의 조합원들 중 가장 맡언니였던 고 이은주 지부장은 정말 열심히 헌신해 왔다. 우리는 인천성모병원을 환자존중, 직원존중, 노동존중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투쟁해왔다. 너무 원통하다. 우리 보건의료노조는 고 이은주 지부장의 뜻을 이어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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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옥 인천성모병원지부 전 지부장은 우리 처지 몇 가지만 늘어놓아 볼까요. 남들 다 좋은 보직 받고, 좋은 부서, 좋은 자리 불려갈 때 우리 10명은 지구 바깥보다 더 험한 세상으로 밀려났지요. 그럴수록 우린 참 대단하게 행동하고 놀랍도록 용기 있게 살아냈어요. 지부장님, 우리 이젠 서러워만 하고 있진 않을 게요. 외로워만 하고 있진 않을게요. 우리가 당당히 지켜낸 그 12년의 역사를 이젠 하늘도 알게 될 거예요. 지부장님의 큰 뜻을 우린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라고 추모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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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은주 인천성모병원지부장 추모제가 열리고 있다@보건의료노조


 참가자 대표의 추모사에 이어 유가족 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유가족은 "제 아내가 여러분 곁을 떠났지만 여러분 마음에서 영원히 잊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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