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인천성모병원 정상화 촛불문화제 "겨울 뒤 봄이 오는 것처럼, 반드시 승리하자”

by 선전부장 posted Dec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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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 성모병원 정상화 인천시민촛불문화제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올해 마지막 인천성모병원 정상화 촛불문화제124일 저녁 7시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열렸다.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정상화를 위한 인천시민대책위원회는 인천교구의 책임을 지적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달 첫 번째 화요일에 인천교구 앞에서 촛불을 켜왔다.

 

작년 말 언론에 의해 국제성모병원 의료부원장이자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이었던 박문서 신부의 비위사건이 폭로되며 박문서 신부는 모든 보직에서 해임되고 사제직을 박탈당했다. 이 여파로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 부당청구사건으로 시작하여 인천성모병원 노동인권 탄압 사건으로 이어진 성모병원 사태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한 해가 저무는 지금까지 인천교구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양승조 인천시민대책위 대표는 지난 몇 년간 뜨거운 여름도 추운 겨울도 가리지 않고 모여서 사태해결을 요구해왔다. 우리들의 요구에 단 한 번도 귀 기울이지 않았던 인천교구 정신철 주교님은 과연 미사를 드리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신자들에게 무어라고 이야기할 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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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희 인천성모병원지부장과 간부들@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그럼에도 희망은 있었다. 병원측의 악질적인 탄압으로 노조 활동이 위축되어 있었던 인천성모병원지부가 박문서신부 비위사건 이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며 다시 기지개를 폈다. 조합원이 100여명으로 늘어났고 지난 7월에는 선거를 진행하여 황경희 지부장과 박지은 사무장이 새로이 선출됐다. 11월에는 13년만에 임금교섭 조인식과 조합원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황경희 지부장을 비롯한 인천성모병원지부의 새로운 간부들이 참석하여 인천성모병원 정상화를 향한 의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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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기금 전달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촛불문화제에 함께 한 고승섭 전 부천성모병원지부장은 인부천본부 조합원교육에 온 인천성모병원 조합원들을 보고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워서 내가 도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한 달에 한 번 하는 촛불문화제에 왔다.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밝히며 투쟁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추운 겨울이 왔지만 반드시 새 봄이 오는 것처럼, 인천성모병원 사태도 반드시 승리하자는 결의를 다지며 올해 마지막 촛불문화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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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단체사진@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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